오늘은 토트넘의 충격적인 패배에 대한 얘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FA컵 16강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에게 0-1 패배 이후 2연패 입니다.
FA컵에서 8강에 오르지 못했다는 실망감이 채 가시기도 전에 프리미어리그 최하위 팀인 울버햄튼에게 또다시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토트넘은 이날 경기에서 3-4-2-1 포메이션을 가져오면서 케인과 손흥민이 동시에 선발로 출전한 그야말로 힘을 많이 준 경기 였습니다. 울버햄튼의 홈인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치뤘다는 점은 감안하더라도 토트넘으로서는 반드시 이겨야하는 경기였습니다. 토트넘이 우세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전반전에 울버햄튼과 동등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후반전 47분 시작과 동시에 손흥민이 강력한 슈팅을 때렸지만 아쉽게도 크로스바를 강타하고 말았습니다. 후반전 82분 에메르송 투입 이후 포지션이 제대로 잡혀있지 않는 상태에서 아다마 트라오레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선제골의 주인공이자 그날의 결승골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토트넘은 21개의 슈팅으로 때리고도 울버햄튼 골키퍼 샤의 선방에 의해 패배를 당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울버햄튼으로서는 수비적으로 경기를 잘 운영했고, 반대로 토트넘으로서는 공격적으로 경기를 지배는 했지만 결정적으로 기회를 살지리 못하게 결국에는 경기에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현재 토트넘은 26경기 14승 3무 3패로 4위에 안착하고 있지만 경기력 부진과 연패로 인해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현재 감독인 콘테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는 구단측의 입장과 맞물려서 앞으로 토트넘 선수들과 손흥민 선수의 경기력에 어떤 영향을 줄지 미지수 입니다.
토트넘의 다음 경기는 2023년 3월 9일로 챔피언스리그 AC밀란과의 2차전 입니다. 1라운드에서 0-1의 패배를 딛고 다음 라운드까지 진출 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한국시간으로 목요일 오전 5시에 시작되는 경기인 만큼 경기를 밤잠을 설쳐가며 시청하시는 팬분들의 응원에 꼭 보답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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