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떠들썩했던 집안이 있죠?
"왜 나만 가지고 그래~" 유행어(?)의 주인공 이시죠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27)씨가 전두환 일가의 비리 폭로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시작부터 재미있는 점은 전두환씨의 차남 전재용씨의 아들이긴 하지만 그의 아내인 박상아씨 아들은 아니라고 합니다. 역시 시작부터 심상치가 않은 집안 입니다.
전두환씨의 차남 전재용씨는 무려 3번의 결혼을 통해 슬하에 2남2녀를 두고 있다고 합니다. 첫번째 부인과의 사이에서는 자녀가 없고 두번째 부인사이에 아들 둘과 셋째 부인 사이에서 딸 둘을 뒀다고 합니다. 따라서 오늘의 뜨거운 감자이신 전우원씨는 두번째 부인 최모씨 사이에서 태어난 차남입니다.
전재용씨의 세번째 부인은 박상아씨는 우리 한테도 친숙한 사람이였습니다. 1995년 슈퍼탤런트 선발대회 1기에서 대상을 받으면서 화려하게 데뷔를 했습니다. 방송과 영화를 오가면서 활방하게 활동하던 중 2003년경 전재용씨와 만나면서 사실상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고 볼수 있습니다.
이제 다시 본론으로 오늘 화제의 인물 전우원씨 입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서 전두환 일가 및 주변인들의 범죄 의혹을 올리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충격적인 사실은 전재용씨와 박상아씨의 관계는 불륜이였다는 폭로까지 했습니다. 과연 아버지의 불륜 사실을 알려 박상아씨를 위협하기 위함일까요? 아니면 정말 단순하게 전두환 일가의 비리를 폭로하고 싶어서 였을까요?
그의 이어지는 폭로는 멈출수가 없었습니다. 전두환 일가의 재산 은닉, 주변 지인들과의 마약, 성범죄에 준하는 행위 등을 암시하는 내용들도 함께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러한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함일까요 그의 아버지인 전재용씨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전우원씨가) 심한 우울증을 입원 치료를 반복했다"며 "아버지로서 아들을 잘 돌보지 못한 제 잘못이다. 언급된 지인들에게 미안하다"라고 했습니다. 이 인터뷰를 통해서 심신 미약 상태인 아들의 폭로를 막음과 동시에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내비치고 있는 듯 보입니다.
한때는 대통령이 였던 인물, 땡전늬우스, 유행어 등 다양한 형태로 지금까지도 언급이 되고 있는 전두환 전 대통령..한편으로는 대단하다는 생각까지도 드네요. 그의 직업이 군인이였던 만큼 군과의 합동 수사가 될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그 라면 이번 논란도 피해갈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이유가 뭘까요. 벌써부터 전우원씨를 심한 우울증으로 입원 치료를 반복했다는 내용이 있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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